로그28 5. His Last Word 🔮 Rim & Roe/본편 2023. 4. 9. 4. Languid Admission (ASMR) # 오전 1시 30분, 워커 가문 저택 테라스 수많은 별들이 하늘을 가득 메워 총총히 빛나는 밤. 엘더, 테라스 난간 앞에 기댄 채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하늘 높이 떠오른 보름달의 밝은 빛이 엘더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잠시 후, 페레그린이 테라스 문과 가까운 뒤쪽에서부터 등장한다. 페레그린 : 워커 씨! (엘더의 옆으로 다가가며) 아직 안 주무셨네요? 엘더 : (페레그린 쪽을 향해 돌아보며) …셸레 양.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그녀를 바라본 채) …당신이야말로 잠자리에 들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페레그린 : 가끔은 이렇게 밤 공기를 쐬는 것도 기분을 상쾌하게 하니까요. (밤하늘을 바라보며) 멋진 밤이네요, 그렇죠? 엘더 : (반쯤 뜬 눈으로 무심하게 .. 🔮 Rim & Roe/본편 2023. 4. 9. Epilogue/ I)r4IVI4+1c Reunion (ASMR) # 노을지는 늦은 오후, 황량한 바닷가의 모래밭 로블의 망자의 숲과 림 사이에 있던 바닷가의 황량한 모래밭에 엘더 혼자 쓸쓸히 서 있다. 철썩이는 바닷소리와 함께 바닷바람에 날아오는 메마른 나뭇잎들이 그 쓸쓸한 분위기를 더해 준다. 엘더 : (조심스레 주먹을 쥐었다가 펴며) ....간섭이 점점 더 심해지는군. 잠시 흐린 하늘을 바라본 그 순간, 매우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온다. ??? : (한탄하듯이) ...기어코, 이 지경까지 오고야 말았군. 엘더, 뒤를 돌아보자 그와 감쪽같이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듯 지팡이를 짚고 있는 노인의 모습이 보인다. ??? : (쓴웃음을 지어 보이며) ...이렇게 서로 마주하게 된 건, 상당히 오랜만이군. 엘더 : (눈을 .. 🔮 Rim & Roe/본편 2023. 4. 9. 3. Lapsed 🔮 Rim & Roe/본편 2023. 4. 9. 2. The Act of Tragedy 🔮 Rim & Roe/본편 2023. 4. 9. 1. Kind of Story 🔮 Rim & Roe/본편 2023. 4. 9. 0. Backstage 🔮 Rim & Roe/본편 2023. 4. 9. Prologue 2. / Snow-Dropped (BGM) 목차 #01 500년 전의 어느 늦은 낮, 사리타의 어두침침한 술집 안 서서히 조명 페이드 인,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오후의 술집 안의 정경이 나타난다. 실내에는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앉아있고, 작게 흘러나오는 음악만이 그 적막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띄울 뿐이다. 그 사이에서 한구석에 있는 테이블 앞에 흑갈색 제복 코트를 어깨에 걸친 채 쓸쓸히 앉아있는, 중년 이상으로 보이는 보라색 머리칼을 한 과거의 엘더에게 스포트라이트. 엘더 : ... (침울한 얼굴로 힘없이 술잔의 술을 비워낸다.) 엘더의 테이블에는 술병과 술잔, 그리고 '엘더에게'라고 적혀있는 연보라색 편지봉투와 마지막 끄트머리에 '너의 영원한 사랑, 위즈'라고 적힌 편지지가 놓여 있다. 아무 말 없이 술잔을 비워내던 와중 엘더, .. 🔮 Rim & Roe/프롤로그 2023. 4. 9. Prologue 1. / B. 500 🔮 Rim & Roe/프롤로그 2023. 4. 9. 귀신의 집? 으음~ 어쩌다 보니 여기로 왔는데, 여기서 뭘 찾을 수 있을까요~? 💾 프로젝트 이데아/💟 W0ND3I2I_4ND 2019. 7.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