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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m & Roe | ||||
원작 세계관 | RiELL 창작 세계관 / 캐릭터 (사망 : †) | |||
🧙 림 Rim |
과거 (~7년 전, 사망) |
⚙️워커 가문 | 1세대 | †에단 워커 / †케이틀린 카트먼 |
2세대 | †페넬로페 워커 / †레오폴드 워커 / †아델라인 워커 / †페도라 워커 | |||
7세대 | †딜런 워커 / †유렌 워커 / †케이드 워커 / †티건 워커 / †버니스 워커 | |||
8세대 | †베로니카 워커 / †브리지트 워커 / †앤 워커 | |||
🧿칼린의 예언자 | †예언자 칼린 / †엘런 칼린 / †위즈덤 칼린 | |||
💫카펠라 연극단 | †아이슬린 / †이그니오 / †샤클 / †스텔라 셀레스티얼 | |||
기타 | †세실 라디우스 / †배니티 / †올라 & 샴 / †쿼너 / †헬라다 | |||
본편 (6년 전~) |
1기 | 브릴 / 루니스 / 류트 / †아이비 / 라베리아 / 림파 | ||
2기 | 코포 / 에이라 로벨른 | |||
3기 | 엘더 워커 / 페레그린 셸레 / 에버그린 셸레 / 베몬 라디우스 / 카이안 로벨른 | |||
FOREVER | 아이리스 클로몬드 / 첼 / 바르베 | |||
4기 | 셀린 | |||
기타 |
바우메 | |||
래터 데이즈 (4기 엔딩 이후) |
코멧 미티어 / 탈레아 / 알베로 | |||
🎨셸레 가문 | 에메로드 셸레 / 베르단트 셸레 | |||
⚗️로 Roe | 네온 / 에얄 |
🧙 Rim 속성별 분류 (사망 : †) | ||
순혈 |
빛 | †스텔라 셀레스티얼 / 브릴 |
암흑 | †샤클 / †배니티 / 루니스 | |
땅 | †올라 & 샴 / 류트 / 첼 | |
자연 | †아이비 / 바르베 / 바우메 | |
물 | 림파 | |
화염 | †이그니오 / 라베리아 | |
얼음 | †아이슬린 / †쿼너 / †헬라다 / 코포 / 에이라 로벨른 / 카이안 로벨른 | |
독 | †에단 워커 / †케이틀린 카트먼 / †페넬로페 워커 / †레오폴드 워커 / †아델라인 워커 / †페도라 워커 / †딜런 워커 / †유렌 워커 / †케이드 워커 / †티건 워커 / †버니스 워커 / †베로니카 워커 / †브리지트 워커 / †앤 워커 / †엘런 칼린 / †위즈덤 칼린 / †세실 라디우스 / 엘더 워커 / 페레그린 셸레 / 에버그린 셸레 / 베몬 라디우스 / 아이리스 클로몬드 / 에메로드 셸레 / 베르단트 셸레 | |
차원 | 셀린 | |
혼혈 |
마법사 | 코멧 미티어 / 탈레아 / 알베로 |
인간 | ||
인간 |
Bemont Radius / ベモント・ラディウス
프로필 | |
나이 | 910세(2~3기) / 913세 (4기, 현재) 1 |
성별 | 남성 |
신장/체중 | 185cm/74kg |
속성 | 순혈 독(毒) |
대표 색상 | 밝은 청록색 |
좋아하는 것 | 마력 실험, 빛 마법 |
싫어하는 것 | 빛 마법 |
인물 관계 | 엘더 워커(증오하면서도 시기하는 대상) 페레그린 셸레(자신의 목적을 방해되는 걸림돌이자 열받는 대상) 브릴(잡았다가 놓쳐버린 빛 재료) 셀린(흥미로운 관찰 대상) |
출신지/거주지 | 베네노 2 |
소속 세계관 | 림Rim |
테마곡 | 포탈 2 OST 'Science is Fun' |
"결국에는 모두 궁극의 마력을 위한 재료들일 뿐!" 3
목차
1. 개요
자캐 커뮤니티 세계관 《림》 3기에 등장한 독 속성 마법사이자 그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 매드 닥터.
이름은 마리 퀴리와 함께 방사선 물질인 '라듐'을 처음 발견한 과학자 '구스타브 베몽', 그리고 라듐의 어원인 '빛나다'라는 뜻의 라틴어 '라디우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2. 특징
2.1. 외형
기계 마법과 시안색으로 밝게 빛나는 눈동자를 하고 있다. 평소 실험을 위한 가운과 슈트를 입고 있으며, 머리에는 자신의 홍채의 독에서부터 발산되는 빛을 차단하고 마력이 깃든 것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고글을 착용하고 있는 데다 여러 기계 장치들을 신체에 착용하는 것으로 조악한 인상을 준다.
2.2. 성격
모든 상대에게 반말을 사용하고 잘난 척이 심하며 자존심이 강하다. 오만한 데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나르시시스트의 기질이 있으나 실제로는 열등감이 심한 편으로, 타인을 곧잘 시기하곤 하며 은근 소심한 구석이 있다.
태어나서부터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부모에게서 온전한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해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하다.
이론적인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낼 땐 어쩐지 허당스러운 부분이 있어, 이론은 완벽하더라도 이를 현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빈틈이 생겨나기 일쑤다.
MBTI 성격유형으로는 ESTP이다.
에고그램 테스트로는 소음제거 장치가 달린 고성능 엔진 타입이다.
게임 [쿠키런] 성격 테스트로는 불꽃정령 쿠키이다. 4
정신연령은 인간 나이로 21세이다.
2.3. 능력
독 속성 마법사답게 독을 다루는 능력이 있지만, 과거 자신이 저지른 의료 사고 이후부턴 외부에선 그 능력을 발휘하지 않으려 한다. 그의 마력은 밝은 청록색 빛을 강하게 내뿜는데, 그 빛이 다른 속성의 마법사의 몸이 오래 닿으면 점차 신체가 괴사하기 시작한다.
대략 50년 전부터 기계 마법과 연금술의 능력을 받아들여 제작한 '프리즘 큐브'를 통해 그 안에 충전해 둔 마력을 상황에 따라 빛, 물, 얼음, 암흑, 자연, 화염, 땅 속성으로 자유자재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큐브 안에 내장되어 있는 마력의 양이 한정되어 있어 마력을 전부 소모하면 다시 충전해야 한다.
마른 체형에 체력이나 완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다보니 장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맨몸으로는 나름 체술이 뛰어난 셸레에게도 손쉽게 제압당할 정도.
3. 일생
3.1. 실패한 의학자 (~857세)
과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에게 '외부에선 절대로 마법을 사용하지 말 것'이라는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고 자랐던 베몬은 부모에게서 온전한 애착 관계가 형성되지 못해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성격이 되었고, 마법을 자유롭게 발휘하는 다른 마법사들처럼 억압받은 자신의 독 속성 마력을 외부에서도 사용할 방법을 찾아 인정받기 위해 유년 시절에도 학업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러는 바람에 다른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권해도 외향적인 성격임에도 이를 억누른 채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하곤 밖에서 뛰어노는 또래 아이들을 바라보며 부러워하던 것이 일상이었고, 주변의 다른 또래들 중에선 그런 베몬의 모습을 보곤 범생이라며 티 나지 않게 은근히 따돌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플람베제 대학 의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세간의 주목과 찬사를 받고 나선 자신의 밝은 청록색으로 빛나는 독에 대해 연구하던 와중, 그 빛을 쬐어주는 것만으로 마력을 좀먹는 종양 덩어리를 파괴시키고 독이 더 퍼지지도 않는 것을 발견하여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던 어느 한 물 속성 마법사를 치료하는 데 성공한 뒤 논문을 작성하였다.
이후 의학에 종사하는 수많은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베몬은 자신의 독 마법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발표하게 되었다. 다른 속성의 마력을 연쇄적으로 즉시 파괴해버리는 일반적인 독 마법과는 달리, 직접 실험을 시연하며 자신의 독으로부터 방출되는 빛을 쬐고 있는 것만으로 질병의 근원을 없앨 수 있다는 그의 주장에 다른 연구원들도 놀라운 발견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5
그때 그들 사이에 있던 에단이라는 이름의 한 독 속성 마법사가 '독 속성의 마력이 다른 속성의 마력을 파괴한다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극히 변함없는 사실일 텐데, 단순히 단기적으로 어떠한 부작용 없이 치료를 성공했다는 것만으로 이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너무 무모한 행동이다'라며 지적하였고, 그의 말에 반발하여 베몬은 '원인을 알 수 없던 병 때문에 죽는 사람이 하루에도 수십 명이나 생겨나고 있고, 한시라도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작용이 없던 것도 확인한 데다 이건 독 속성 마법사들을 사회의 차별과 혐오로부터 구원할 결정적인 기회인데 무슨 구시대적이고 꽉 막힌 트집이냐'라고 반박하였으며, 결국 다른 연구원들의 의견 또한 복합적으로 갈리게 되었다. 6
베몬은 스스로의 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자신보다 경력이 훨씬 뛰어났던 에단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짧은 기간 동안의 연구를 통해 자신의 특수한 독 마법이 내뿜는 빛으로 사람들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던 와중, 그의 독 마법이 내뿜는 빛을 쬐는 것만으로 병이 치유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이 베몬을 찾아오기 시작했고, 실제로 그들의 건강을 갉아먹고 있던 병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여 그는 점점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다른 속성의 마법사들 또한 신비로운 푸른빛으로 빛나는 그의 마력에 이끌려 그를 추양하기 시작했고, 그 빛에 닿기만 해도 병이 생길 일은 없을 것이라며 그의 마력이 담긴 펜던트, 목걸이, 귀걸이, 회중시계 같은 액세서리가 널리 유행하기 시작했다 7. 그렇게 막대한 부와 명성을 쌓을 수 있었지만 그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함부로 독 마법을 써대는 아들을 여전히 못마땅하게 여겼고, 베몬은 여전히 자신의 성과에 대해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여 실망감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8
하지만 그러한 명성도 잠시, 그의 마력은 병의 매개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다른 속성의 마력과 육체 또한 파괴하기 시작했다. 그의 마력이 깃든 물건을 가진 사람들의 몸이 점차 검게 썩어갔고, 그들의 몸을 지탱하던 마력이 붕괴되어 베몬이 담당했던 환자들 대부분이 죽음을 맞이하여 의료 협회 또한 그의 의료진 자격을 모조리 박탈시켰다. 사람들은 그를 '사기꾼', '돌팔이', ‘약장수’라며 매도하였고, 베몬의 마력에 의해 가족을 잃은 마법사들이 복수를 위해 그의 자택을 급습하여 그의 부모를 살해하고 말았다. 베몬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마법을 발휘하였고, 침입한 모든 마법사들을 그 자리에서 몰살시켜버리기에 이르렀다.
현장에서 도망쳐 세상에서 모습을 감춘 베몬은 이성을 잃고 자신의 잘못된 이론으로 가족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부정하려 했으며, 자신의 연구에 비판과 일침을 날린 의사를 증오하게 된 데다 자신의 독처럼 똑같이 발광하면서도 아무런 부작용 없이 순수하게 외상을 치유해주는 9빛 속성의 마력을 특히 시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독 속성을 초월하여 모든 종류의 마력을 때에 따라 변화하여 발휘할 수 있는 궁극의 마력을 찾기 위해 림의 마력이 깃든 생물체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여 생체 실험을 하거나, 자신의 육체로 실험을 하는 등 온갖 위험한 실험을 강행하기 시작했다. 10
3.2. 드디어 찾아낸 궁극의 힘, 그리고 현재 (857세~)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 독 속성 마법사들이 림에서 추방당하고 새로 발견한 기계 마법과 연금술의 능력을 받아들일 적, 베몬은 이를 '이것이야말로 모든 속성의 마법을 초월할 궁극의 힘이다'라고 여겨 모든 속성의 마력을 시시각각으로 변환하여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계장치인 '프리즘 큐브'를 발명해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독 속성 마법사들이 림을 침략할 당시 자신이 만들어낸 궁극의 발명품을 시험하기 위한 최고의 기회라고 여기며 모든 마법사들의 태초의 고향인 림을 완전히 지배하여 거대한 실험의 무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침략 행위에 나섰다. 림에 숨어있었던 브릴을 그동안 탐닉해왔던 빛 마법의 연구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포로로 잡아두고, 다른 속성의 마법사들 앞에 막아서곤 했으나 결국 다른 림의 마법사들의 잠입 계획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당신은 예나 지금이나 내 걸림돌이었어." 11
내전으로 정신없던 와중 엘더가 독 속성 마법사들을 배신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본인이 직접 그를 처단하기 위해 나섰고, 결국 그의 다리 한쪽의 신경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그렇게 자신이 시기하고 있었던 대상을 이겼다는 생각에 도취하던 그 순간 엘더를 비밀리에 돕고 있었던 페레그린 셸레의 공격에 의해 프리즘 큐브가 파괴되었고, 그 폭발로 무력화되어 공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독 속성 마법사들의 수장이 림을 완전히 소멸시켜버린 이후, 림을 지배하고 그 안에 있던 모든 마력을 자신의 손에 넣겠다던 베몬의 원대한 목표는 그대로 사장되고 말았다. 그동안 사회에서 억압되고 차별받았던 자신의 독 속성 마법을 부정하고 궁극의 마력을 찾기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를 진행하여 결국에는 연금술을 통해 모든 종류의 마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제는 사회의 속성 간 차별이 사라져 그동안 연구에 목을 매며 살아왔던 삶의 목적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림이 사라진 이후로는 내전 당시 입은 부상을 치유할 겸 한동안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은둔한 채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문득 자신으로 인해 다리의 큰 부상을 입은 엘더가 떠올라 죄책감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게 되었다. 어떻게든 애써 외면하려 했으나 점차 시간이 갈수록 그 죄책감은 마음을 계속 짓누르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사과를 하기 위해 그를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변명을 계속하다 결국 그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싸늘한 눈초리에 기가 죽어 비굴하게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때 엘더는 "정말로 용서를 빌고 싶다면 자신을 에단이 아닌 워커 씨라고 부르고, 시키는 일이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거절하지 마라"라고 말하여 결국엔 그에게 부려먹히는 심부름꾼의 처지가 되고 말았다. 12
현재 림에 차원 마법이 새로 나타난 이후부터는 그동안의 마력을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차원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 계속해서 셀린을 쫓아다니며 관찰하고 있다.
4. 인물 관계
4.1. 엘더 워커
동경하면서도 매우 강한 열등감을 느끼고 시샘하는 존재. 엘더를 볼 때마다 과거 그의 조언을 듣지 않아 가정의 파멸을 맞이하게 된 자신을 탓하게 되는 구석이 있다.
3기 엔딩 이후 내전이 종료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까지는 엘더를 ‘에단’이라는 명칭으로 불렀다. 림 침략 당시 엘더 워커와 오랜만에 재회했을 때에는 그의 앞에서 더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엘더에 비해 과학자로서 더 큰 성과물을 거둔 것에 대하여 자랑을 늘어놓았으나 13, 엘더는 그를 귀찮은 듯 시답잖게 여기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엘더의 심부름꾼이 된 이후부터는 점차 그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의 앞에선 의기소침해지는 구석이 생겨났다. 14
지난 내전 당시 엘더 워커의 한쪽 다리 신경을 모조리 파괴해버렸던 전적이 있어 그가 독 속성 마법사들을 배신하고 순식간에 그들의 수장을 제압했다는 사실은 잊어버린 채 한동안은 그의 신체 능력을 상당히 무시하고 있었으나, 한 번은 엘더의 앞에서 워커 가문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무심코 내뱉었다가 그에게 저항할 틈도 없이 목을 졸린 채 제압당하고 난 뒤로는 15 그를 은근히 두려워하는 구석이 생겨났다. 16
4.2. 페레그린 셸레
방해꾼. 내전 당시 자신의 프리즘 큐브를 파괴하여 부상을 입게 만든 것도 모자라 '가끔은 최첨단 과학 기술보다는 오랜 지식과 경험이 더 도움이 될 때도 있답니다'라며 일침을 가한 것 때문에 자신의 연구 성과가 부정당하는 기분이 들어 시기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5. 기타
오랜 애착 인형으로 피에르를 두고 있다. 세로 길이가 50cm 정도 되는 큰 곰인형으로, 어려서부터 홀로 집안에 있던 때가 많았던 데다 고된 학업 문제로 친구 하나 제대로 사귀어보지 못하여 자신의 방에서 피에르를 껴안는 것으로 외로움을 달래곤 했다. 이후 부모님이 모두 사망하고 홀로 밖으로 도망쳤을 때도 피에르만큼은 들고 나왔을 정도로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도 혼자 있을 때 집에서 끼니를 해결할 때마다 피에르를 반대쪽 테이블에 앉혀놓고 홀로 대화를 한다든지, 자신의 연구가 진행될 때마다 피에르에게 보여주며 잔뜩 기대된다는 듯 바라보거나, 불안을 느낄 때마다 그를 품에 안은 채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고, 밤에는 침대 곁에 두었던 그를 잔뜩 껴안은 채 잠에 든다 17. 그래서 그만의 비밀친구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전혀 없다시피하지만, 행여나 타인에게 그 취미를 들키기라도 한다면 금세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혼자 방 안에 틀어박힌 채 피에르를 껴안은 채 훌쩍이며 방 밖으로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이다. 18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으로, 보통 오전 1시부터 잠에 들어 8시에 기상한다. 엘더에게 야간 실험 관찰 작업에 억지로 끌려 나왔을 때는 자정에 먼저 잠들러 간 셸레를 보면서 '내가 저 여자보다 체력이 더 우월하다'라며 우쭐해하곤 남은 엘더마저 먼저 잠들 때까지 버텨보려 했지만 중간에 곯아떨어져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한번 잠들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웬만해선 중간에 깨는 일이 없어 엘더의 손에 끌려가 침실에 눕혀지던 와중에도 드르렁거리며 깊은 잠에 빠져 있었고, 그날 아침엔 다른 두 사람들보다도 가장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혼자 수치심을 느끼곤 했다. 잘 때는 수면안대를 끼고 19 피에르를 껴안은 채 20 코를 고는데, 잠버릇이 사나운 편이라 몸을 자주 뒤척여서 이불을 헤집어놓거나 상체가 침대 위에서 떨어져 하반신만 침대에 걸친 채 잠드는 경우가 많다 21. 기계 마법과 연금술의 능력을 받아들인 이후부터는 영상석을 이용하여 자면서 꾼 꿈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장치를 만들어 가끔 머리에 착용한 채 잠드는 경우도 있다. 22
수면 타입 테스트로는 꿈 속에서 나는 피터팬이다. 23
양성애자이다.
일본어 번역 시 1인칭은 '오레(俺)', 2인칭은 '오마에(お前)' 또는 '테메(てめえ)'를 쓴다.
- 인간 나이로 45세 정도이다. [본문으로]
- 독 속성 마법사들의 섬으로, 마력 하나 나지 않은 메마른 땅이다. [본문으로]
- 대사 한마디. [본문으로]
- [공식 설명] 자신감 넘치는 에너자이저 불꽃정령 쿠키는 난관에 봉착해도 좌절보다는 오히려 자극을 받고 불타오르는 타입이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는 편입니다. 언뜻 보면 대충 하는 것처럼 일을 처리하는 면이 있지만 묘하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곤 합니다.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서 같이 협력하는 것보다는 혼자 일을 추진하는 것을 더 잘합니다. 자신이 잘한 것에 대해 인정을 받고 싶어 하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으면 쉽게 고무되는데 이때 자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성을 만날 때는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어서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일 때도 있는데,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으로]
- 그 이전에 베몬이 플람베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영재로서 명성이 있었기에 신뢰도가 높았던 것도 있었다. [본문으로]
- 사실은 엘더 워커로, 엘런에게서 신분을 숨기기 위해 에단이라는 예명을 쓰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본문으로]
- 주로 돈이 없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한 빈곤층의 마법사들이었다. [본문으로]
- 독 속성 예술가 집안이었던 셸레 가문의 페레그린 또한 그 아름다운 빛에 이끌렸으나, 그의 할아버지이자 가주였던 에메로드 셸레가 과거 자신의 초록빛을 띠는 독으로 그림을 그렸다가 의도치 않게 다른 속성의 마법사를 죽게 만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더는 마법사의 독을 이용해 미술품을 만드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하였기에 무산되었다. [본문으로]
- 사실은 그때 엘더의 말을 들었다면 이런 결과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뿐이었다. [본문으로]
- 엄청난 의료 실책이 있었음에도 계속해서 연구 활동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해독제를 연구하던 암흑 속성 마법사들의 단체에서 그의 독액을 주기적으로 빼가는 대신 거액의 지원금을 받아왔기 때문. [본문으로]
- 엘더 워커를 공격하기 전 그에게 한 대사. [본문으로]
- 원래는 농담 격으로 말한 것이었으나, 일부러 베몬에게 겁을 주기 위해 위압적이고 위협적인 분위기로 연기하였다. [본문으로]
- 베몬이 엘더와 처음 만났을 당시엔 그는 본명을 숨기고 ‘에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본문으로]
- 한때 꽤나 명성을 떨치던 의사였던 사람이 그 전투와는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은 뭐냐는 둥, 그깟 작은 기계 거미로 뭘 하겠냐는 둥, 자신의 큐브는 모든 종류의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둥. [본문으로]
- 기억하고 있었어도 수장이 무능해서 당한 것이라고 무시했을 가능성이 크다. [본문으로]
- 곁에 아이리스가 없었을 때 한정. 만약 있었다면 차갑게 식은 눈으로 말없이 베몬을 노려보며 살기를 내뿜었을 것이다. [본문으로]
- Pierre. 역사적 인물인 마리 퀴리의 남편이자 그녀와 함께 라듐을 최초로 발견한 '피에르 퀴리'에서부터 모티브를 가져왔다. [본문으로]
- 이때문에 지금까지도 잠이 들면 곁에 있는 무엇이든 껴안고 자는 습관이 생겼다.[footnote]. 실수로 인형의 천이 찢어져 안의 솜이 튀어나오거나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면 자신이 다친 것마냥 울상이 되어선 미안하다고 계속해서 되뇌며 떨리는 손으로 수선한다.
기계 마법을 받아들인 이후부턴 직접 말하고 움직일 수 있는 피에르 로봇을 만들어볼까도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면 이전에 수백 년간 마음을 나누었던 오랜 친구가 대체되고 버려질 것을 생각하니 그럴 순 없어서 그만두었다. 이미 있는 인형을 개조할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에게 익숙한 피에르는 말없이 가만히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과묵한 모습이었기에 그 또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나이를 수백 년 씩이나 먹고도 이러한 취미가 있는 것에 수치심이 자리 잡고 있어서, 누군가 자신의 연구실에 방문하게 되면 미리 보이지 않는 곳에 피에르를 숨겨두곤 한다[footnote]방문객이 돌아가면 그제야 피에르를 다시 꺼내곤 그를 껴안은 채 어두운 곳에 홀로 두고 가버려서 미안하다며 되뇌인다. [본문으로] - 정작 베몬보다 일찍 일어난 두 사람은 별 생각이 없었다. [본문으로]
- 그가 생각했을 때 최대한 효율적으로 수면을 취하기 위한 도구이다. [본문으로]
- 주변에 껴안을 수 있는 건 뭐든 껴안는다. 외박할 때는 베개나 이불을 껴안기도 하고, 곁에 다른 사람이 자고 있다면 그 사람을 껴안는다. [본문으로]
- 이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뒷목뼈가 뻐근해서 고통을 호소하곤 한다. [본문으로]
- [공식 설명] 양질의 잠을 자지만 꿈에서 피터팬처럼 밤하늘을 날아다니는지 꽤나 잠버릇이 있는 당신. 만만치 않은 현실에 꿈 속에서 못다한 동심을 펼치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꿈 속 날개도 잠시 접어두고 잔잔하고 평안한 잠을 잘 수 있길 바라요. * 피해야 할 것 :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고민 상담 / * 추천하는 것 : 낮시간에 햇빛 쬐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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