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에즈라/✝️ 디 아포칼립스

📜/✝️ [디 아포칼립스] 멸망의 기사 (2023.4.17 최종수정)

RiELL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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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pocalypse
상위 세계관 📜 프로젝트 에즈라 (Project Ezra) / ✝️ 디 아포칼립스
메인 테마
Immediate Music의'4 Horsemen'

 

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주인공 종족에 대한 설정.

 

목차

     

    1. 멸망의 네 기사들(Four Knights of Apocalypse)

    인간계의 멸망을 부르는 네 기사들.

    그들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은 세계의 '파멸', '멸망' 그 자체이며, 시공을 넘나들어 타락한 세계를 멸망시키는 데에 임무를 다한다.

    멸망의 기사들은 인간을 멸하는 일이 허락된 거의 유일한 존재들이며, 그들이 멸망시킨 세계는 일시적으로 타락과 부패가 소멸, 정화된 채 재창조된다.​

     

    그들은 처음 빛이 생겨난, 혼돈이 난무하던 인간계의 첫 대종말[각주:1] 이후 수천년간 봉인되었으나, 어느순간 시대에 상관없이 타락하거나 부패하는 인간들이 비정상적인 수치로 급증하자 다시 봉인에서부터 풀려나 또한번 인간계의 대종말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죽음보다는 '소멸'의 개념을 이용하여 죽음과 삶의 경계와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 대신 그 존재 자체의 문제만을 가진다. 

     

    각 기사마다 자신의 기사를 이끄는 동시에 가장 강력한 단 한 명, '장교'가 존재한다.

    장교들은 모두 '인류의 멸망'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으나 서로 인간의 영을 서로 더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타 기수들의 기술에 영향을 받지 않는 존재들이기에[각주:2] 자신의 기술을 확실히 발휘할 수 있다.

     

    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주인공들.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수십 배는 더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이며, 지난 대종말 이후 살아남은 소수들 중 한 명이거나, 오랜 시간동안 봉인되었다 깨어났거나, 반복된 멸망의 염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기수이며, 인간계의 대종말을 위해 장교들의 부름에 응하였다. 인간들을 어리석고 나약한 존재로 생각하며, 인간으로 인해 신이 사라지고 모든 세계가 멸망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므로 보편적으로 인간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각주:3].

     

    파울루스에 존재하는 천사와 악마들은 기수들의 상사격 존재로, 기사들은 그들의 아래에서 인간들을 멸하고는 있으나 역시 그들과의 관계는 사무적일 뿐 우호적이지 않다[각주:4][각주:5]. 이때문에 뿔/동물귀/꼬리/날개를 소품 및 의상으로 구현할 수는 있지만, 동물귀를 제외하고 기수들은 그것들을 천사와 악마들을 따라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좋게 여기지 않는다.

     

    기사들의 이름의 성姓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이름의 모든 부분이 성이자 이름이다.

     

    나이의 의미를 가지지 않으며, 종족에 상관없이 눈동자 색과 머리색이 다양하고 팔다리와 이목구비의 위치 및 개수도 천차만별이다[각주:6].​ 팔다리의 형태가 동물의 것의 형태를 띠는 경우도 있으나, 뱀 같은 무족류는 존재하지 않는다. 키는 1~3m 사이로 각자 차이가 난다.

     

    혈연관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가족 관계로는 의형제, 의부모 정도로만 존재한다.

     

    회복력이 막강하여 가벼운 상처나 부상은 한 시간 내에 치유되는 것은 물론 신체가 잘려나가도 다시 신체를 재생시킬 수 있으며, 잘려나간 신체부위를 재생하는 데는 평균적으로 12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훼손된 신체를 무리하게 빨리 재생하려 하면 생명력에 손상이 생기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은데, 훼손된 생명력은 몰락한 인간의 영혼에서부터 얻은 타락의 결정이 아니면 치료할 수 없고, 생명력을 모두 잃으면 신체회복도 불가능해지며 존재가 소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수들은 한 번 봉인되었다 다시 풀려나면 그 힘이 초기화된다.

     

    혈액/장기/뼈가 존재하지 않으며 먹거나 자지 않아도 생활에 문제가 없다. 기수들의 육신은 '멸망의 염원'과 ‘기운’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말馬을 소환해 타고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각주:7].

     

    인류 멸망의 임무 시작이 머지않은 기수들은 멸망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노래를 부른다.

     

    1.1. 정복의 기사(The Knight of Conquest)

    [각주:8]

    정복의 기사
    피부  흰색
    필수 장식  가시 면류관
    무기  활과 화살
    테마곡
     Brunuh Ville의 'Winds of Conquest'
    첫 번째 봉인이 해제되었을 때 나타난 '정복'의 기사.
    상하관계에 엄격하고 권위적인 성격이며, 가끔 그로 인해 오만함을 내보이기도 한다.
    존재 자체만으로 엄청난 프레셔를 내뿜으며, 파울루스에 가장 먼저 나타난 기사인 만큼 계획, 전략성이 좋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왕국'의 분위기와 체제를 띄우며, 네 기수들 중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아군과의 결합과 협력을 중시하는 성향 때문인지 이해관계 분별에 철저한 '기근'의 기사와 성격이 잘 맞지 않는 듯하다.
     

    1.1.1. 정복의 노래(The Song of Conquest)

    (원곡 : 파이어 엠블렘 If OST - 흑색의 가희)
     
    정복의 기사들은 임페리움의 성안에 있는 거대한 홀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다 같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절도 있고 힘 있는 동작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그들의 압도적으로 강력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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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brace the dark you call a home,

    네가 집이라 부르는 어둠을 끌어안고,

     

    Gaze upon an empty whith throne

    텅 빈 새하얀 옥좌를 바라보라

     

    A legacy of lies, a familiar disguise

    거짓의 유산이자, 친숙한 위장들

     

    Sing with me a song of conquest and fate

    나와 함께 정복과 운명의 노래를 부르자

     

    The black pillar cracks beneath its weight

    검은 기둥은 그 무게로 인해 금이 가지

     

    Nights breaks through the day, hard as a stone

    바위처럼 단단하게, 밤이 낮을 침식해와

     

    Lost in thoughts all alone

    홀로 생각 속에서 길을 잃네

     

    1.2. 전쟁의 기사(The Knight of War)

    [각주:9]

    전쟁의 기사
    피부  붉은색
    필수 장식  징 박힌 손목아대
    무기  장검
    장교  마키나
    테마곡 Audiomachine의 'Kill 'em All'

    두 번째 봉인이 해제되었을 때 나타난 '전쟁'의 기사.
    매사 공격적이고 호전적이며 충동적인 성격을 보이는 것과 더불어 향락주의이기도 하다. 살육과 인간과의 대전쟁을 즐기며 사소한 일에도 내기를 거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전쟁을 놀이와 유흥거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투와 상관없는 복장을 입을 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불'의 능력을 다룰 수 있고 그 불꽃의 색은 개인마다 다르며 인간계의 보편적인 불보다도 훨씬 뜨거운데, 체온도 마찬가지로 매우 뜨겁다.

    같은 기사들끼리도 큰 싸움을 일으키는 때가 빈번하나 한 가지 공통된 목적이 생기면 단합도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들은 대체적으로 돌격대의 체계를 띤다.

     

    1.2.1. 전쟁의 노래(The Song of War)

    (원곡 : 다크 컨트리 OST - 'Dogs of War')
    전쟁의 기사들은 에바네스코의 불의 기운이 서린 대지에 열과 행을 맞춰 서서 군가를 부르며 행진한다.
    그들만의 강렬하고 웅장한 노래로 전쟁의 기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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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r the devil callin', hear the devil callin'

    악마가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듣네

     

    When I hear the devil callin', God will pay him for what he's do

    악마가 날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 신은 그의 죄값을 받아내겠지

     

    I can't stop the Dogs of War, I can't stop the Dogs of War

    난 전쟁의 참화를 멈출 수 없어

     

    See the feels burnin', see the feels burnin'

    그들의 고통을 보고 느끼지.

     

    When I see the feels burnin' cause hell is coming through

    다가오는 지옥으로 인해 그들의 불타오르는 증오를 느낄 때

     

    I can't stop the Dogs of War, I can't stop the Dogs of War

    난 전쟁의 참화를 멈출 수 없어

     

    Feel the river risin', feel the river risin'

    강물이 차오르는 걸 느껴

     

    When I feel the river risin' devil coming up from you

    내가 그걸 느낄 때 악마는 너에게서 빠져나오지

     

    I can't stop the Dogs of War

    난 전쟁의 참화를 멈출 수 없어

     

    1.3. 기근의 기사(The Knight of Famine)

    기근의 기사
    피부  검은색
    필수 장식  가시 초커
    무기  천칭
    장교  (공석)[각주:11]
    테마곡  Sound of the Zodiac의 'Libra'
    세 번째 봉인이 해제되었을 때 나타난 '기근'의 기사.
    존재만으로도 굉장히 싸한 기운을 내뿜으며 지나가는 곳마다 주변의 식물이 말라죽으며 땅이 갈라지고 물이 말라버려 수분기 하나 없이 건조해진다. 기근의 기사들은 탐욕과 집착이 강한 성격이며 그 대상은 기수들마다 각자 다르다.
    그들은 희귀하고 특이한 물건들을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두며 가진 여러 도구들로 마법과 주술을 응용하기도 한다.
    이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일은 웬만해선 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완벽한 거래만을 중시한다. 개인주의의 성향이 강한 것 때문인지 협력을 중시하는 '정복'의 기사와 성격이 잘 맞지 않는 듯하다.
    '기아'의 기술은 주로 '주술'의 형태로 발휘되는데, 그들의 무기인 '저울'로 기근의 능력을 제외한 다른 주술 및 마법들도 사용이 가능하다[각주:12].

     

    1.3.1. 기근의 노래(The Song of Famine)

    (원곡 : 민요 'Famine Song')
    기근의 기사들은 바구스의 지하에서 더 많은 인간의 영과 아니마의 수확을 바라는 마법과 주술의 노래를 부른다.
    단체적인 목표보다는, 개인의 소망과 이득을 중요시 여기는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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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se my spirit, Ease my soul

    내 마음을 달래고, 내 영혼을 달래 주오

     

    Please free my hands from this barren soil

    이 메마른 땅에서 내 손을 자유롭게 해 주오

     

    Ease my mother, Ease my child

    어머니를 편하게 하고, 아이를 달래 주오

     

    Earth and sky be reconciled

    지구와 하늘은 화해할 지어니

     

    Rain,

    비여,

     

    Weave my mother, Weave my child

    어머니를 편하게 하고, 아이를 달래 주오

     

    Weave your baskets of rushes wild

    골풀로 만든 바구니를 익히기를

     

    Under the sun comes the hunger to everyone

    태양 아래에선 모든 이에게 굶주림이 찾아올 지어니.

     

    1.4. 죽음의 기사(The Knight of Death)

    [각주:13]

    죽음의 기사
    피부  푸른색
    필수 의상  후드 달린 로브
    무기  대낫
    장교  마이로르
    테마곡 Brandon Fiechter의 'Full Moon'

    네 번째 봉인이 해제되었을 때 나타난 '죽음'의 기사.

    가장 차갑고 이성적이며 냉정하기에, 이들의 결단력은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을 것이다. 체온이 매우 낮으며 지나가는 곳마다 주변에 항상 서리가 내려지기에 죽음의 기사가 있는 곳은 서늘함, 불안과 두려움이 함께한다.

    죽음의 기사는 기본적으로 얼음과 냉기의 능력을 다룰 수 있으며 인간계의 보편적인 얼음보다도 훨씬 차갑고 단단하기에, 웬만큼 강력한 전쟁 기사가 화염 기술을 쓰지 않는 이상 절대 녹지 않는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인간계에 직접 간섭하여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인간의 영혼들을 파울루스로 데려가는 사신이기도 하기에 다른 기사들보다도 더 인간과 접촉이 잦았고, 그들의 긴 역사를 지켜보았기에 인간계와 인간들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깊다.

    단체로 행동하기보다는 주로 홀로 움직이며 잘 눈에 띄지 않는 은둔자이지만, 필요하다면 한 곳에 모여 자발적으로 단합하기도 하는 유동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1.4.1. 죽음의 노래(The Song of Death)

    (원곡 : 언틸 던 OST - O' Death)

    죽음의 기사들은 테라 넥스의 제단 앞에서 무사히 인간의 영을 소멸시키기 위한 의식곡을 부른다.

    영혼을 다룸에 앞서 엄숙하고 신중한 면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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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 Death, O Death

    오 죽음이여,

     

    Won't you spent me over till another year?

    1년만 더 나를 놓아줄 수 없는가?

     

    Well what is this, that I can`t see with ice cold hands taking hold of me?

    나를 붙잡는 시리도록 차갑고 보이지 않는 이것은 무엇인가?

     

    When God is gone and the Devil takes hold,

    신이 사라진 자리를 악마가 차지한다면,

     

    Who`ll have mercy on my soul?

    누가 내 영혼에 자비를 베풀겠는가?

     

    O Death, O Death, consider my age

    오 죽음이여, 부디 내 나이를 봐서라도,

     

    Please don`t take me at this stage

    부디 이 시기에 날 데려가지 말아 주길.

     

    O, I am death, and none can tell if I open the door to heaven or hell

    나는 죽음이라, 내가 여는 문이 천국일지 지옥일지 말할 수 없다네

     

    No wealth, no land, no silver, no gold, nothing satisfies me but your soul

    부도, 땅도, 은도, 금도 아닌, 네 영혼만이 날 만족하게 하네

     

    I`m Death, I come to take the soul

    나는 죽음이라, 네 영혼을 데리러 온 자.

     

    Leave the body and leave it cold

    육체는 홀로 남아 차갑게 식으리라

     


     

    1. 인간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관통하여 세계를 멸망, 존재 그 자체를 소멸시킴을 의미한다. 평소 기사들은 인간의 타락과 부패가 밀집된 특정한 시간대 또는 지역만을 멸망시키지만, 세계 자체를 소멸시키는 일은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굉장한 에너지가 소비되기에 매우 드문 일이다. [본문으로]
    2. 장교들끼리도 서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영향을 받는 것은 장교를 제외한 적용 대상 또는 부하 기수들 뿐. [본문으로]
    3. 그러나 매우 소수의 경우로 이와 다르게 생각하는 기수들도 존재한다. [본문으로]
    4. 그러나 일부는 그들에게 빌붙어 화폐인 '아니마'를 더 캐내려 하기도 한다. [본문으로]
    5. '디 아포칼립스'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천마법정'에 등장하는 천사와 악마들이다. [본문으로]
    6. 눈 세 개, 팔 두 쌍, 다리 세 쌍도 가능. [본문으로]
    7. 정복-흰 말/전쟁-붉은 말/기근-검은 말/죽음-푸른 말 [본문으로]
    8. 정복의 기사의 심볼. 무기인 활, 룬 문자로 '성배'를 의미하는 알파벳 모양의 깃이 달린 화살, 그들의 정치 체제인 '왕국'을 의미하는 왕관과 성벽이 들어간 모습이다. [본문으로]
    9. 전쟁의 기사들의 무기인 검과 그들의 능력인 불꽃, 그리고 원형 테두리 안쪽에는 다섯 개의 가시가 돋아나 있어 그들의 필수 장식인 징 박힌 손목아대의 형태를 표현하고 있다. [본문으로]
    10. 기근의 기사의 심볼. 무기인 천칭과 그를 감싸는 사막의 검은 맘바, 그리고 그들이 사는 바구스에 자라나 있는 가시덩굴들의 형상을 띠고 있다. [본문으로]
    11. 현재 바구스의 검은 시장의 거상인 '커스토스'가 전 장교였다. [본문으로]
    12. 얼음과 불의 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인간계의 것보다 조금 더 강력할 뿐 전쟁과 죽음의 기사들의 기술에는 한참 못 미친다. [본문으로]
    13. 죽음의 기사의 심볼. 무기인 대낫 사이에는 장교 마이로르의 초승달같은 눈이 새겨져 있으며, 위쪽에는 이집트의 '영원한 생명'을 뜻하는 '앙크'의 심볼이 나타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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